5살 아기와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음악분수 주차 놀이터 서울 동물원 5월 나들이

어느날 우리딸 어린이집을 다녀오더니
"나도 동물원가고싶어요!!" 라고
노랠 부른다.
코로나라 지난 3월경에 어린이대공원에 갔을 때에는 운영을 안했었는데
어린이집에서 동물원 다녀온 아이가 있었는지 얘길 듣고 동물원 노랠 일주일 내 불렀다.

오랜만에 주말 날씨가 화창했다.
이런날 주말이면 어린이대공원은 항상 사람이 많아 오전 일찍 가야만 주차 줄을 안서고 여유있게 갈수있다.
(점심 쯤 가면 기본30분 주차줄을 서야함)
이사실을 알고도 우린 점심에 도착했다. ㅜㅜ

꽤나 온도가 올라 덥다고 느껴졌는데 때마침 음악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뿌려준다.

분수는 5월부터 10월까지 한다는데 12시부터 밤 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한다고한다.

음악분수를 즐기고 동물원으로 향했다.
중간에 놀이터가 있다. 어린이대공원이란 이름 답게 놀이터도 좋은것 같다.

어린왕자랑도 한컷 !

드디어 동물원 입성!!

저 코끼리는 3번째 보러오는것 같은데 딸이 5살 되더니 좀 더 관찰하고 집중하면서 본다. 매번 올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에 신기하고 잘 자라줘서 대견하기도 하다.

사자가 운좋게 가까이 와줬다. 가까이서 보니 섬뜩하네 ...

재규어도 한컷!

낮잠자는 호랑이도 한컷!

사파리차도 타보고

"음악분수 보고싶다"
"응?? 동물 더보자"^^ 아직 더 있어~"
"아니 음악분수~"

그래 너도 덥고 힘들겠구나 하고
음악분수 가는길에 매점에서 간단히 점심 해결하고 다시 음악분수를 보러갔다.

참고로 이날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앞 식당과 편의점은 폐쇄가 되었고 입구 바로 앞 매점과 음악분수 지나서 있는 까페만 영업을 했다.

때론 외각으로 나가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서울 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