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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기와 안산 나들이, 안산자락길, 서대문구청 안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안산, 서대문구청 안산 주차,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안산 주차H.루덴스가 사는 이야기/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2020. 10. 17. 17:42
4살아기와 안산 나들이
주중 내내 추웠다가 오늘 아침 바깥을 보니 볕도 쨍쨍하고 날씨가 예술이였어요.
가볍게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아침밥 먹고 나가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딜가지??
음... 음... 계획을 안했던 터라 고민에 빠지고 있었는데 집근처 안산이 떠오르더라구요.
자주가던 안산이지만 안가봤던 코스로 가기로했어요.
우리가 정한곳은 바로 서대문구청과 자연사박물관 뒤에 있는 안산 자락길이였어요.
4살아가 밥먹이고 아내와 출발했습니다.^^
차를 타고갔는데 어랏 불법주차가 많이 되어 있더라구요. 자연사박물관에 주차하자니 티케팅을 해야 주차할인이 될것 같아 박물관을 지나 두리번두리번 하는데...
연복중학교 운동장을 개방해놓았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개방한 것 같아요.
주차료도 종일 2,000원이면 된다네요.
저흰 경차라서 단돈 1,000원!!
벌써 다른 차들도 주차를 해놨네요!!
숲속에 있는 학교라 그런지 교정이 정겨웠어요.
아기와 함께 걸으니 넘 좋더라구요.
저렇게 예쁜 꽃도 있어서 길가다 구경도 했어요.
교문밖을 지나니 오르막 숲길이 나오고 화장실도 있었어요. 나이스 스폿이네요. 저흰 항상 어딜가면 아가 쉬마려울까봐 화장실 먼저 찾거든요.^^
화장실 옆 안내표지판을 보고 현위치 파악과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가볍게 나온거라 코 앞까지만 가기로했어요.
캬~ 이제 막 오르기 시작했는데 풍경이 예술입니다. 여기가 진정 서울이 맞습니까? 집앞인데 모르고 살았네요. ㅜㅜ 감동감동
나무계단길도 자연친화적으로 잘되어 있었답니다.
좀더 올라가니 이정표가 나오더라구요. 더 올라가는건 담에 하기로 하고 왼쪽으로 틀어 안산자락길로 갔습니다.아래 사진보면 위쪽에 데크있죠?? 저데크가 안산자락길 이에요. 안산 둘레가 전부 저렇게 되있는거 같아요.
담에 시간내서 둘레길 완주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숲이 울창해서 그런지 서울같지않고 어디 멀리 놀러 온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완젼 가성비 좋은 나들이였답니다.^^'H.루덴스가 사는 이야기 >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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